밍글스의 우리맛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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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스의 우리맛

- 강사: 강민구 셰프

지난 4월 18일 열린 샘표 우리맛 특강에서는 2017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15위에 빛나는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한식에 대한 고민과 오랜 연구를 통해 얻은 한식의 근본인 장(醬)문화와 채소 문화, 그리고 요리의 기본인 육수, 세 가지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식문화의 근본인 장(醬)을 된장 파우더, 고추장 파우더 등 창의적인 형태로 응용하여, 그동안 제한되어 있었던 장(醬)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활용법을 소개했습니다.

OECD 국가 중 채소 섭취량 1위인 우리나라는 다양한 채소 요리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강민구 셰프는 채식 문화는 장 문화와 더불어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우리의 중요한 식문화라고 강조하며,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요리의 기본이 되는 육수의 재료 선택부터 육수를 우리는 방법까지,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통해 얻어낸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전해주었습니다.

강민구 셰프는 이론 강의와 더불어, 세 가지 주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밍글스의 메뉴를 시연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육수의 활용이 돋보이는 옥돔찜, 채소를 활용한 오색두부, 육수와 채소의 활용을 동시에 보여준 가지 샐러드 시연을 통해 강민구 셰프는 한국의 식재료, 장(醬)과 기술로 밍글스의 요리에 우리맛을 온전히 담는 법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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