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지속하는 언어(Empty Continuous Word)

작품 정보

전시 기간
2020.11.16(월) ~ 2020.12.11(금)
참여 작가
구나, 안상훈
전시 장르
회화 16점
관람 시간
10:00~17:00 (주말, 공휴일 휴관)
문의 전화
02-3393-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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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회화는 어떤 현실을, 장면을, 세계를 창조하는 과정에서 현실의 재현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을 수 있다. 언어에서 유래된 사후의 이미지, 또 생성되는 어떤 이미지로부터 출발하거나 그리는 것, 나아가 환경을 구성하는 행위에 기반을 두거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구나와 안상훈 작가 각각의 작업 방식은 어떤 흐릿한 이미지의 표상으로 언어와 실재 사이에 일렁이는 감각을 소환하거나 총천연색 세계의 평면을 만들어 존재의 움직임의 터전을 만들거나 한다.

 구나의 회화는 오브제와 병치되며 존재의 형상을 띠어 왔다. 오브제가 존재를 투박하게 드러내고 있다면, 매끈한 형상 대신 뚜렷한 하얀 입방체들로 분쇄되는 회화의 평면은 이미지의 잔상으로 존재에 대한 기억이나 분위기를 강조해 드러낸다. 이 속에서 '나', '너', ‘그(녀)’등의 호명은 결국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또는 떠도는 나의 희미한 존재론을 암시한다. 이는 결코 연약한 존재를 의미하지 않는다.

 안상훈의 회화는 작가가 캔버스와 캔버스에서 확장된 환경을 마주하면서 시작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회화는 어떤 재현의 대상을 정초하지도 또 그로 수렴하지도 않는다. 작가는 그리고 또 구성하는 과정 자체에 몰입함으로써 하나의 세계를 탄생시킨다. 이 속에서 각각의 선분들은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며 다른 것과 시간적으로 우연히 그러나 작가의 행위에 의해 의지적으로 마주치며 운동과 정주의 시간성을 완성해 간다.

작가소개

구나

2016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졸업

2009수원대학교 조형예술학구 조소과 졸업

 

개인전

2020<쌍둥이의 목차>, 박수근미술관, 강원 양구

2019<너와나와너와나>, 갤러리기체, 서울

2017<비스듬한 뼈와 늘어진 말>, 오뉴월이주헌, 서울

2012<훔친 멜랑콜리>, 플레이스막, 서울

2011<The interval>, 쿤스트독, 서울

 

단체전

2018<입김을 후-후->, 봉평콧등작은미술관, 강원 평창

2018<플랫폼 아티스트>, 인천아트플랫폼B동갤러리, 인천

2017<Intermission>, 설치극장정미소, 서울

2016<아시아 쿨라 쿨라-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2016<낭만적 나침반>, 경기창작센터기획전시장, 안산

2014<가벼운 발자국>, 옵시스아트, 서울

 

프로젝트

2018<친애하는 사례에게>, 진정으로 부끄러움과 함께, 인천아트플랫폼윈도우갤러리, 인천

2018<악수를 건네며 너에게>, 인천아트플랫폼스튜디오, 인천

2016<나의 검은 갈색>, NON Berlin, 베를린, 독일

2016<뉴 타입>, 탈영역우정국, 서울

2016<모르는 곳으로 뻗은 다리>, 공간사일삼, 서울

2015<소리 없는 다툼>, 성북예술창작터윈도우갤러리, 서울

2014<Laforêt Summer Project>, 기파, 이탈리아

 

수상 및 선정

2019서울문화재단 시각예술지원 프로그램 선정

2017서울문화재단 시각예술지원 프로그램 선정

 

레지던시

2020금호미술관창작스튜디오

2019박수근미술관창작스튜디오

2018인천아트플랫폼

2016경기창작센터

안상훈

2013-14독일 쿤스트아카데미 뮌스터, 마이스터슐러

2013독일 쿤스트아카데미 뮌스터, 아카데미브리프(디플롬), 순수미술 전공 졸업

2002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20<특별한 날에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혼자 기다리지 않기 위해, 잊혀진 채로 남기 위해>, 갤러리 조선, 서울

2018올해의 입주작가전 <모두와 눈 맞추어 축하인사를 건네고(Embrace the Uncertainty)>,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18<내 신발이 조금 더 컬러풀 해>, 갤러리 조선, 서울

2018오픈 윈도우 아뜰리에 <당신이 문을 열고 들어온 순간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17<GOOD: PAINTING>, 인천아트플랫폼 창고갤러리, 인천

2017<친절한 농담>, 살롱 아터테인, 서울

2016<아스팔트 위에는 빵이 자라지 않는다>, 크라이스미술관, 오스터부르크, 독일

2016<Capsule Collection>, 아트스페이스 루, 서울

2014<이상한 집>, 스파카세 은행, 겔젠키르헨, 독일

 

프로젝트

2019SUMM-ER, 경기창작센터

2019솔로쇼 + 갤러리 조선, 서울

2017<당신을 위한 미술관>, 오픈스튜디오, 인천아트플랫폼